수다쟁이 누나/느낌 아니까

이산가족 상봉, 감동의 눈물

뽀송 솜털 2018. 8. 20. 17:28

이산가족 상봉, 감동의 눈물


남측 이산가족 89명이 꿈에 그리던 북녘의 가족들을 65년이 넘는 세월 동안 한 번도 만나지 못했던 시간을 뒤로하고 오늘(20일) 만납니다.  한민족이면서 분단의 국가로 나뉘어 그토록 보고 싶고 기다렸던 가족을 65년 만에 만난다는 게 얼마나 슬프고 아프고 감동적인 일인가! 그 기나긴 세월을 기다리다 이날을 맞이하지 못하고 떠난 이들의 찢어지는 아픔은 어찌 보상할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정부는 이산가족 상봉이 남북이 정치적, 군사적, 문제에 영향을 받지 않고 인권 차원에 서 지속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이산가족 정례화와 규모 확대 뿐만 아니라 자유로운 서신교환과 영상을 활용한 상봉 등이 방안도 적극 검토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분단의 아픔을 가장 크게 겪고 있는 분들의 고통을 생각한다면 통일이 하루속히 이루어지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세계 유일하게 분단국가인 우리나라는 남북이 평화통일을 이루기 위해 남북 정상이 만나는 유례없는 일도 있었습니다. 정상회담은 있었지만, 통일에 대한 구체적인 대안은 없었던 듯 합니다.

남북평화통일뿐만 아니라 세계평화를 위해 달리고 있는 단체도 있다는 거 아시나요? 저는 그 단체를 알게 된 게 얼마 되진 않지만, 그 행보를 보면서 아 이 단체가 하는 일이 어쩌면 이번에 전쟁을 끝낼 수 있겠구나 하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그 단체 이름은 '(사)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 HWPL입니다.
HWPL 단체는 어떤 이익을 위해 뛰는 것이 아닌 오로지 평화를 이루기 위한 단체라는 것을 알았기에 저도 이 단체를 알리기 시작했습니다. 많은 사람이 동참한다면 전쟁도 없어질 테고 전쟁이 없어지면 평화는 자연스럽게 이루어질 테니 말입니다. '예전에는 상상하지도 못했던 인간의 평화에 대한 강렬한 소망이 완전히 이루어지는 시대에 살고 있기 때문에 흥미로운 시대에 살고 있다'고 HWPL 이만희 대표님은 말씀하셨습니다.



그 말을 처음 들었을 때는 그다지 공감이 가지 않았지만, 만국회의를 통해서 나는 그 말씀에 대한 확신을 가질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런 만국회의가 이번 4주년을 맞이했다고 합니다. 만국회의가 어떤 행사이고 취지가 무엇인지 앞으로 계속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