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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국립중앙과학관/자연사관/인류관

코알라동물원 2019. 12. 8. 04:16

대전국립중앙과학관/자연사관/인류관

대전하면 과학의 메카죠!
특히 대전국립중앙과학관은 올 때마다
만족도가 높습니다.


주차장도 깔끔하게 단장을 했더라구요. 
주차를 하고 보통은 정문으로 가는데
저희는 낭만 넘치는 징검다리 건넜어요.
ㅋㅋㅋ

예전에 작은 돌 징검다리 대신
위험하지 않게, 비가와도 잠기지 않게
이곳도 단장이 되었네요.
 예전 징검다리도 잘 보존되어 있으니
비교해보며 건너는 것도
재미있어요.


정말 날씨가 좋은 날이었어요.
하늘엔 멋진 구름 수채화가 걸려있고,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경쾌했어요.


대전국립중앙과학관은
볼거리가 참 많아요.
한번에 보는 것보다 부분적으로 나눠서
아이들과 이야기 나누며 관람하는걸
추천합니다.
오늘 저희가 갈 곳은....


 자연사관 2층에 있는 인류관입니다.
바쁘다보면 1층만 보시다 2층을
놓치기 쉬운데
꼭 챙겨보세요.
ㅋㅋㅋ
인류관은 인류의 출현과 진화에 따른
 과학문명발달사를 탐구하고
인류의 위대한 여정을 고찰하며
미래 인류는 어떻게 지구환경과 공존할까를
고민해 볼 수 있는 공간입니다.


이제 좀 큰 아이들은 요것만 봐도
호기심을 갖고 질문을 합니다.
현재 우리 뼈는 어디있냐며?
ㅋㅋㅋ
인류 진화 분기도는
인류가 언제 유인원과 갈라져 어떻게
독자적으로 진화했는지를 알아볼 수 있어요.


사람은 두발로 걷는 이동 방식이 가장 자연스럽게
디자인되어 있대요.
그래서 잠깐씩 두발로 걸으며
기우뚱거리는 침팬치와는 비교도 안된다고~~
사람의 몸은 참 신기해요.



조상님께서 불을 사용하시네요.
ㅋㅋㅋ
불의 발견은 정말 대단한 것 같아요.
생활의 질이 완전 달라지잖아요.
불이 없었더라면~~하고 묻자
아이들은 생고기 먹을 걸 상상하며
깔깔대네요~~^^


구석기, 신선기, 청동기 시절 사용하던
도구들이에요~~
아이들은 이거 그냥 주워 온 돌 아니냐고
하면서도 역사책에서 본 것들을
이야기해요.


세계 각지에서 발견된 비너스 조각상이에요.
모양이 비슷비슷한게 사람들의 생각도
비슷했던 모양이에요.
다산의 상징으로 많이 만들었다죠!
 ㅎㅎㅎ


'상징적 표현을 시작하다'
언어가 인류의 창조력을 키우고 고차원적인
사고와 표현을 가능케 했다는 표현이 와닿아요.
그래서 제가 한글을 창제하신 세종대왕님을
존경하거든요.
^   ^


반달돌칼, 세모돌칼이에요.
돌같지 않게 정말 예리하네요.
돌에 구멍은 어찌 뚫었나 신기하고 놀라워요.


빗살 무늬토기, 민무늬 토기들도 보이고
대식구였나봐요.
그릇 크기가 꽤 크죠!
식량저장용일 수도 있겠어요.


돌괭이, 돌도끼,홈자귀, 자귀에요.
유물을 재현해 놓은거래요.
튼튼하게 잘 만들었네요.


현대 과학기술의 발달 모습과
미래의 인류를 상상하고
체험할 수 있는 곳도 있어요.


짧았지만 재미있고 유익한 시간이었어요.


홈페이지를 통해
전관 해설에  시간을 확인하시고 가면
또다른 재미가 있겠죠!

= 홈페이지 =

www.science.go.kr

 


편의시설 또한 잘 갖추어져 있으니
편하게 방문해 보세요.
대부분 무료관람이 가능하고
몇가지 체험은 저렴한 가격에 이용가능하답니다.
인터넷 예매하시고 오시면
더 좋아요.
인기있는 체험은 매진이 빠르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