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E 서포터즈

HWPL 세계평화선언문 제11주년 기념식 및 평화걷기 참여 후기

뽀송 솜털 2024. 5. 25. 23:00

 

싱그러움 가득 화사하게 피어 있는 꽃들을 보고 있으니 참 평화롭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오늘날, 이 평화로움이 전쟁으로 인해 깨어질 거라고는 상상도 하지 못했어요. 세계 유일 분단국가인 우리나라이기에 전쟁 없는 평화의 세계를 더 염원하지 않을 수 없겠죠.

 



평화를 이룰 확실한 답을 제시하고 평화에 가까이 다가가고 있는 HWPL의 창립 11주년을 맞아 그 행사장을 찾아가 봤는데요.

 



벌써 11년 전으로 거슬러 2013년 5월 25일 바로 여기 대한민국 서울 올림픽 공원 평화의 문 앞에 전 세계 3만 명의 청년이 모였어요. 세계평화선언문을 공표하고 세계 시민들의 연대를 바탕으로 HWPL의 국제 평화운동이 일어나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어요.

 




제가 ONE 서포터즈를 하게 된 계기가 바로 이것인데요. HWPL은 제도적 평화를 세우기 위해서는 시민들이 주축이 된 문화 간 소통이 필수적임을 주장해 왔기 때문이에요. 전쟁을 종식하고 평화를 이룰 확실한 답 HWPL과 함께 하면 알 수 있어요.

 



올림픽 공원에는 평화를 위한 부스들이 많아 직접 체험해 봤어요. 우선 평화의 메시지를 적어 투명 아크릴 HWPL 상자에 공을 넣었어요. 메시지가 꼭 이루어질 것 같은 느낌이에요.



오랜만에 해보는 판박이 스티커를 붙이고 VR 체험존으로 이동했는데요. 브이알 고글을 쓰니 6·25전쟁을 겪는 별이네 가족 모습이 나오는데요. 전쟁에 나간 아빠가 전사했다는 편지를 받은 가족이 흐느껴 우는 모습이 정말 안타까웠는데요. 이후 70년 뒤 평화로운 현대 모습이 나오고 "아빠 덕분에 이렇게 잘 지낼 수 있게 되었어요. 고마워요"하며 콘텐츠가 끝나는데요. 전쟁 정말 가슴 아팠어요.

 



다음은 가장 인상에 남는 체험이었는데요. 바로 무전기로 전쟁 간접 체험인데요. 무전기를 누르고 말하면 미래에서 메시지가 오는데요. "아무도 안 계시나요? 누구든 대답 좀 해주세요" 하면 무전기에서 "여기 있어요. 거긴 어디죠?"
"대한민국 올림픽 공원입니다."
"올림픽 공원이라고요? 여기는 2026년입니다. 거기서 평화 행사도 많이 했었는데. 지금 여기는 너무 배고프고 무서워요. 다시 그때로 돌아간다면, 저도 전쟁이 일어나지 않도록 평화의 일에 동참하고 싶어요. 악! 폭탄이 떨어져요. 더 이상 말하기 어려울 거 같아요."라고 하며 무전기가 중단되는데요.

 



아 정말 끔찍하지 않나요. 2년 뒤에도 전쟁은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전쟁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마련되었어요. 러시아 우크라이나처럼 전쟁이 일어나지 않도록 우리도 평화의 일에 동참해야 해요.

 



이 밖에도 많은 체험 부스가 있었는데요. 군복 체험과 지구촌 평화를 염원하는 편지를 부치기까지 정말 많은 사람이 이렇게 평화를 위해 애쓰고 있다는 것을 세삼 다시 느낄 수 있었어요.



평화는 마음속으로 간절히 이루어지길 바라고만 있는다고 되는 게 아니에요. 평화를 이루기 위해 협력하고 행동에 나서야만 이룰 수 있어요.

 



평화는 국가, 성별, 나이, 민족을 차별하지 않는 제도적 평화를 세우기 위해 HWPL은 끊임없이 실행하고 있어요. 이제 여러분도 함께해 주세요.

 



지구촌의 모든 사람이 오랫동안 염원해 왔던 영구적인 평화 구축을 실현하기 위해 여러분의 관심과 행동이 필요해요. 바로 지금 HWPL의 회원이 되어보세요.

평화의 첫걸음으로 HWPL 회원가입  https://login.hwpl.kr/ko/registration/type


HWPL 세계평화선언문 제11주년 기념식 및 평화걷기 참여 후기는 계속 올려드릴게요. 
HWPL 소개 https://www.hwpl.kr/language/ko/hwpl-abou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