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12. 7. 15:40
[집에서 놀자] 하리보젤리 자판기 만들기 수다쟁이 누나/소소한 일상2018. 12. 7. 15:40
오늘 아침에는 초등학교 '교통봉사'를 갔다 왔어요.
'추운 날씨구나' 했는데
갑자기 거센 바람과 함께 눈이 내리기 시작!!!
호~~~~호~~~~
입김을 불어 봐도 손과 발이 꽁꽁 얼었더라구요.
ㅠ.ㅠ
야외에서 봉사하시는 모든분들
감사합니다♡♡♡
오늘은 야회활동이 어려울 때 아이들과 집에서
할 수 있는 만들기 활동 포스팅이에요.
"하리보젤리 자판기"
예전부터 아이가 만들어 보고 싶어 했는데
오늘이 그날입니다.
^ . ^
준비물을 한번 볼까요?
택배로 오는 박스와 커피홀더를 이용한
간단 명료한
"하리보젤리 자판기"
우선
박스 아랫쪽에 커피홀더 크기만한
구멍을 뚫어 주세요.
맛있는 '하리보젤리'가 나오는 곳이에요.
박스 아랫쪽에 커피홀더 네 개를 글루건으로 붙여주고 한개는 자판기에서 '하리보젤리'를 잘 꺼낼 수 있게 아이 주먹 크기로 잘라 줍니다
사진을 보시면 이해가 되시죠?
아이가 아직 칼과 글루건 다루는게 어려워서 이 모든게 제 일이었어요.
ㅋㅋㅋ
있는 과자 없는 과자 모두 모아서
"하리보젤리 자판기"에 넣을 생각이에요.
요렇게 입구를 만들어 주면
'하리보젤리'가 뚝~~
떨어지는 모습도 볼 수 있어서 재미나요 ^^
생각해보니 구멍으로 '하리보젤리'가
질서없이 막 나오겠더라구요.
그래서 박스 안에도
커피홀더 하나 더 붙여 주었어요.
박스 높이도 조금 조절하고~~
이젠 안내판이 필요하겠죠?
말도 안했는데 제가 열심히 글루건 작업 하는 동안에
종이 가져와서 만들고 있는 아들!
저는 한참 생각하고 그림을 그리는데
요즘 아이들은 머리회전이 빠른지
바로 그리기 시작~~
신기신기
만들면서 배고프면
'하리보젤리' 하나씩 맛도 보고
ㅋㅋㅋ
공식 핑계는
'주인이 맛을 알아야지'였어요.
^^;;;;;
제법 예쁘네요.
* 뽑기 파크 월드 *
'파크'랑 '월드'
왠지 중복 같지만 주인장 맘이죠!
이젠 '하리보젤리' 마구 마구 투하~
코스트코에서 구매한 '하리보젤리' 한통을 다 넣었는데도
박스가 커서 공간이 넉넉하네요.
박스가 심심해 보여서 팔도 만들어줬어요.
아이가 너무 좋아해요.
~^ ^~
뽑기 자판기에 조작키가 없으면
아쉽겠죠?
'상하좌우' 만들고 보니 '앞뒤'가 없고
'잡기랑 놓기'가 없어
또 추가 추가 하다보니
조작키는 조금 정신이 없습니다.
ㅋㅋ
만들다 지친 아이는 다시 만들 맘이 전혀 없어 보여서 통과!!
ㅋㅋㅋ
그래서 완성되
"하리보젤리 자판기"
요 재미난 "하리보젤리 자판기"는
두명이 꼭 필요해요.
조작하는 사람 1명,
기계처럼 젤리를 잡아서 구멍으로 넣어줄 사람 1명
아이가 심심해 한다면
한번 도전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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