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4. 10. 01:04
혼밥, 오한순 손수제비 누나는 뭐먹지?/맛있는 집2019. 4. 10. 01:04
배고픈 여우는 오늘 손수제비 먹으러
갔다 왔어요~~^^
어렸을 때 어머니께서 멸치육수에
호박, 감자를 넣은 수제비 자주 해주셨는데
비가 내리는 날이라 그런지 생각이 나네요.
가족들이 모두 약속이 있어
혼밥이란걸 해봅니다
ㅋㅋㅋㅋ
대전지하철 노은역 지하상가에 있는
오한순 손 수제비집이에요.
오며 가며 눈길이 가는 가게여서
고민없이 들어갔어요.
😄
지하철 출구 옆에 있다보니
'손님이 많이 있겠어?'
라고 생각 했는데 사람들이 꽤 있더라구요.
헤헤~~
혼밥하러 왔는뎅 ^^;;;
들어가면 바로 아기자기한 정원이 보여요.
가게안에 정원을 두실 정도면 사장님의
감성 짐작 되시나요?
아이들이 자유롭게 정원을 다닐 수 도 있어서 지루하지 않겠어요.
그 외에도 많은 공간을 활용해서
인테리어를 해 두셨는데
조명까지 은은해서 미술작품전시회에 온 듯한
착각이 드네요^^
직원분께 살짝 여쭤보니
삿갓을 쓰고 사진을 찍어도 된다고
ㅋㅋㅋ
조명이 잘 되어 있어서
사진이 정말 잘 나오더라구요.
^------^
구경은 잠시 미루고 배가 고파서
자리를 잡고 앉았어요.
~ ^ ^ ~
기본 찬이 김치였는데 직접 담그시는지
수제비와 잘 어울렸어요^^
메뉴는 간단하죠?
여러가지 파는 곳보다 요론거 좋아합니다.
국물 시원한 민물새우 수제비에 부추전
딱! 먹고 싶었지만
혼밥~~혼밥이라규~~~ㅠㅠ
기다리는 동안
홀 분의기 한번 볼까요?
가게가 길다란 직사각형이에요.
제 뒤로도 요만큼 있어서 넓고 쾌적합니다.
파티션있는 곳도 있어서 골라 앉으시면 OK!
나왔어요.~~부추손주제비올시다.
비주얼은 평범인데
국물에 정성이 다 들어가 있더라구요.
일반 멸치육수 아니고
황태와 같은 재료들로 우려낸 육수였어요.
추웠던 몸이 사르르 녹더라구요
♡♡♡♡♡
😋😋😋😋
담에 다른 요리들도 먹게 되면 후기 올려드릴께요^^
직원분들도 친절하시고 주방도 홀에서 보여요
팁! 매주 일요일은 휴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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