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논산에 가볼만한 곳 관촉사 반짝이는 누나/여행지 정보2020. 11. 11. 23:30
충남 논산에 가볼만한 곳 관촉사
충남 논산에 가볼만한 곳으로 유명한 대둔산을 비롯해 계백장군유적전승지, 쌍계사, 개태사, 돈암서원, 탑정호, 노산산성 등 여러 곳이 있다.
그중에 관촉사는 논산 8경중에서도 제1경으로 꼽히는 유명한 곳이다.
충남 논산에 가볼만한 곳으로 반야산(般若山)에 위치한 관촉사는 고려 광종 19년(968년)에 승려 혜명(慧明)이 광종의 명으로 창건하였다.
관촉사에는 미륵전과 대광명전, 삼성각, 명부전, 반야루, 해탈문, 사천왕문, 일주문 등 건축물이 있다.
관촉사에 석조미륵보살입상(일명 은진미륵; 보물 제218호)과 석등(보물 제232호), 배례석(충청남도 유형문화재 제53호), 석문(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79호), 5층석탑, 사적비 등의 문화재가 있다.
충남 논산 관촉사 석조미륵보살입상은 다른 말로 은진미륵(恩津彌勒)이라고도 하는데 그 이유는 현재 논산시 관촉동에 있는 관촉사의 옛 지명이 은진면이었기 때문이다.
관촉사 석등은 고려 건축양식으로 만들어졌고, 국가지정 보물 제232호이다.
석등과 관련하여 불교에서 빛은 진리, 지혜, 해방을 상징하고 있다.
관촉사 석조미륵보살입상은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석불로 고려 광종(光宗, 재위 949~975)의 왕명을 받은 승려 조각장 혜명(慧明)이 기술자들을 데리고 가서 970년부터 1007년까지 37년간 불사를 치른 끝에 불상을 제작했다.
은진면 반야산에서 고사리를 캐던 한 여인이 아이의 울음소리를 들어 그곳으로 가보니 아이는 없고 큰 바위가 솟아 나오고 있었다는 이야기를 전해 들은 광종이 승려 조각장 혜명에게 그곳으로 가서 바위를 불상으로 조성하라는 명을 내렸다고 한다.
충남 논사 관촉사 석조미륵보살입상은 지난 1963년 1월 21일에 보물 제218호로 지정돼 관리되어 오던 중 고려시대 신앙과 불교조각사에 있어서의 위상을 재평가받아 지난 2018년 4월 20일에 대한민국 국보 제323호로 승격했다.
관촉사 석조미륵보살입상 높이는 18.12m, 둘레 :9m의 화강암 석재로 조각된 국내 최대의 석불이다.
석조미륵보살입상은 우리나라 불교신앙과 조각사에 있어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을 뿐 아니라 독창성과 완전성 측면에서도 뛰어나 국보로 손색이 없다.
관촉사에 눈에 띄는 것이 있는데, 바로 윤장대이다.
경전을 넣은 책장을 회전시킬 수 있도록 만든 윤장대를 한 바퀴 돌리면 경전을 한 번 읽은 것과 같다고 한다.
경전을 읽으면 삶이 바로 잡힌다고 하니 경전을 읽는 마음으로 윤장대를 한번 돌려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관촉사에 있는 독특한 문을 발견할 수 있다.
바로 석문(해탈문)이다.
이 해탈문은 높이 180cm로 낮은 편이라 몸을 숙여야 들어갈 수 있다.
그 이유는 자기 자신을 낮추어 내려놓고 부처를 만나러 가라는 의미가 있기 때문이다.
충남 논산 관촉사 석조미륵보살입상(은진미륵)에 대한 민중들의 애정과 존중이 나타나는 현지 이야기가 있다.
사람이 죽어서 저승에 가면 염라대왕이 죽어서 온 영혼에게 이승에 있을 때 개태사 가마솥과 관촉사 은진미륵을 봤느냐고 묻는다고 한다. 이 때 봤다고 대답하면 잘했다고 칭찬하고 못 봤다고 대답하면 살면서 그것도 한 번 안 보고 뭐 했냐며 버럭 화를 낸다고 한다는 이야기이다.
■ 출처:
1) 충남 논산시:https://www.nonsan.go.kr/tour/
2) 관촉사 https://gwanchoksa.modoo.at/)
저승에 가서 염라대왕에게 혼나지 않도록 독특한 은진미륵이 있는 관촉사에서 윤장대를 돌리며 삶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좋을 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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