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7. 18. 08:57
더위야 가라!! 복날엔 추어탕 누나는 뭐먹지?/맛있는 집2018. 7. 18. 08:57
더위야 가라!! 복날엔 추어탕
2018년 여름 30도가 넘는 찜통 더위가 계속되고 있네요.
길게 이어지는 폭염에 건강을 잘 챙겨야 할 텐데요.
무더위를 이기기 위해 챙겨먹는 보양식은 어떤게 좋을까요?
복날을 맞이하여 아침부터 가까운 지인에게서
삼계탕 드시고 힘내세요~라는 문자메세지가 오더라구요.
복날에는 삼계탕이지만, 몸보신도 할겸 추어탕 집을 찾아갔어요.
대전시 괴정동에 위치한 논두렁 추어탕집이에요.
괴정동 KT연수원 앞 횡단보도에서 2~3분 거리에 있어요.
앉자마자 맛깔진 반찬이 나왔어요.
깨가 수북한 오이무침과 입맛을 돋우는 조개젓
그리고 방금 버무린 겉절이까지
벌써 입안가득 침이 고이네요.
오이무침과 겉절이 몇개를 먹는 중에
드디어 추어탕이 나왔어요.
맨 위에 올려진 부추와 고춧가루 보이시나요?
미꾸라지 냄새는 전혀 안 나네요.^^
반찬 가운데 그릇에 담긴 다진 파, 고추와 곱게 간 마늘을
추어탕에 넣고 국물을 맛보는 순간
폭염에 지친 몸에 생기가 돋아나는 듯 하더라구요.
추어탕 국물이 어찌나 진하던지
몇수저 안먹었는데도 몸보신이 되는 듯한 기분이 들더라구요.
폭염에 지치고 직장내 업무와 스트레스에 지친 직장인들이
추어탕을 후루룩 드시는 모습이 정겹게 느껴지더라구요.
오늘 추어탕 어떨까요?
다음 복날에는 괴정동 논두렁 추어탕으로 가셔서
진한 국물이 일품인 추어탕으로 몸보신하시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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