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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운날씨가 길어질수록 우리 몸은 중력의 힘을 이겨내지 못하고 바닥과 일체형 되어 꿈쩍도 하기 싫어진다


하루에 얼마나 걸을까?
실내에서 잠깐만 걸어도 땀이나니 걷는건 엄두조차 내기 힘들다
그래도 몸건강을 위해
만보기를 착용하고
차는 좀 쉬게 하고 지하철을 타본다


걷다 지쳐 쓰러질지 모르니 지하철에 있는 자동제동기도 구경해보는 여유까지 생겼다
왜냐하면 만보기에 만보를 채워야 하니 말이다


그냥 의자가 있으면 앉잤을텐데
내발은 쉴새없이 운동하고 있다
만보기가 사람을 움직이게 하는 놀라운 능력을 갖고있구나


걷다가 발견한 열차 시간표
대전 지하철 노선이 아주 많이 짧다는걸 알았다
만보기 없었다면  이 표지판에서 내가 먼저 확인한건 더운날씨에 계단이 싫어 엘리베이터가 어디있는지 부터 살피지 않았을까

덥다고 차만 끌고 다니다
이렇게 걷고 나니 뿌듯하다
저는 오늘 만보를 채웠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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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뽀송 솜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