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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주사위는 던져졌다

 


산책로에서 만난 주사위 모양의 돌조각을 보며 주사위를 갖고 놀던 어린 시절의 추억에 빠져보게 된다.

 


주사위에 얽힌 유명한 주사위는 던져졌다.”고 말한 율리우스 카이사르의 명언이 떠오른다. 더불어 "왔노라, 보았노라, 이겼노라"라는 유명한 명언도 떠오른다.


 

카이사르가 주사위는 던져졌다고 선언한 후 루비콘강을 건너 로마로 진격했을 당시 어쩌면 어쩔 수 없는 심정을 대변한 표현인지도 모른다. 결코 돌이킬 수 없는 중대한 결정을 내리고 난 뒤 스스로 납득해야 하는 상황에서 자주 인용되는 문장으로 주사위는 던져졌다는 표현이 쓰이곤 한다.


 

주사위라는 정육면체 각각의 면에 1부터 6까지 점으로 그 숫자만큼 그려놓은 일종의 놀이 도구인 장난감이다. 주사위는 공중에 던져 바닥에 구르다 윗면에 나오는 수가 임의로 선택된 값을 나타낼 확률은 6분의 1이다. 불확실성의 기대 값을 나타내는 주사위는 도박과 같은 흥미진진한 놀이에 이용되기도 한다. 주사위의 모양은 50종류 이상이 된다고 한다.


 

주사위가 인류 역사에서 처음 등장했을 때가 언제인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고대 묘의 발굴을 통해 동양에서 주사위가 역사 시대 이전부터 쓰였다고 증명되었다. 고대 이집트에서는 기원전 10세기 이전에 상아나 동물의 뼈로 된 주사위가 있었다고 전한다. 주사위는 동물의 관절뼈로부터 발전한 것으로 추정되며, 상아, 나무, 금속, 돌 등이 이용되어오다 지금은 플라스틱 재질로 만든 주사위가 일반적으로 쓰이고 있다.


 

어렸을 적 주사위 두 개를 이용한 놀이로 시간 가는 줄 몰랐었다. 주사위 두 개를 동시에 던져 나오는 수만큼 말을 이동하여 먼저 결승점에 도착하면 이기는 놀이는 어느덧 오래전 어린 시절의 추억이 되었다.


 

오늘도 주사위는 던져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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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