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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 어땠나요?

요즘 들어 코로나 19가 다시 우리 삶을 엄습해 오고 있네요. 여러분 건강에 각별히 주의하시고 사회적 거리 두기 꼭 실천하시기 바라요.



휴대폰을 손에서 놓지 못하는 시대이지만 요즘은 더더욱 휴대폰을 손에서 놓을 수 없는 시대가 되어 버린듯합니다. 매일 확진자 발생 안내 문자로 말이죠. 안부를 만남보다 전화로 전해야 하는 시기가 빨리 지느냐고 얼굴 보고 안부를 전하는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어요.


이선희 신곡 '안부'가 요즘 시대를 너무도 공감하게 해주어 올려드려 봅니다. 


안 부 (이선희)

소슬한 바람이 마음에 불어
나비인 듯 날아 마음이 닿는 곳
맘 같지 않은 세상
그 맘 다 알아줄 수는 없지만
늘 곁에 함께 있다오

오늘 하루 어떤가요
밤새 안녕하신가요
하루가 멀다 일들이 있어
그대 안위에 맘이 쓰였소

별일이 없어 좋은 그날
소소하여도 좋은 그날
숨 한번 쉬고 마음 내려놔 주오
아무 일 아니라오
담지 마오
오늘 하루 어떤 가요
그대 안위에 맘이 쓰였소

밤새 안녕했냐고 묻는 가벼운 안부
들려오는 목소리 그 속 가득
한 당신의 걱정 쉽게 헤아릴 수 없는
당신의 한숨
그대가 물어봐 준 나의 하루
그 작은 한마디에 많은 것이
눈부시게 빛나고
녹아내려 사라지죠
계절은 끝없이 변하고
시간은 잡을 수 없어도
그대가 원한다면
언제든 다 들어줄 수 있어요

안녕했냐고 묻는 가벼운 안부
날 보는 당신의 아름다운
모습을 보며 웃는 나 어제보다
좀 더 따뜻해진 오늘

오늘 하루 어떤가요
밤새 안녕하신가요
내 걸음으로 세상 가기도
쉽지 않기에 공감하였소

저마다 원을 치고 앉아
원 밖으로 밀쳐 내오
맘에 마음 조금 내려놔주오
아무것 아니라오
닫지 마오

오늘 하루 어떤가요
그대 안위에 맘이 쓰였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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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뽀송 솜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