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콤한 밥도둑 '오징어 볶음'

 ♡오징어볶음♡

천고마비의 계절은 언제나 행복해요.

맛있는 음식과 높은 하늘,
시원한 바람과 아름다운 단풍

가족나들이 하기 정말 좋아요.
^ . ^

오늘은 가족나들이 후 배고픔을 달래줄
오징어 볶음을 준비했어요.

매꼼한 맛이 일품인 오징어 볶음!

손질해서 사온 오징어를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어 주세요.

그리고 야채는 자유롭게 넣고 싶으신걸로 준비해요.
저는 냉장고를 뒤져서
양배추, 파프리카, 양파, 당근,대파를 찾았어요.
볶음용으로 야채는 좀 크게 써는게 좋은데
저는 미리 썰어둔 야채들이라
개성이 넘치네요.
ㅋㅋㅋㅋㅋ

볶음용 팬에 기름을 두르고 파를 볶아 파기름을 만들어 주세요 #

좀 전에 씻어두었던 오징어에요.
한동한 신선한 오징어를 못 봤는데
역시 명절 앞뒤로 좋은 생선들이 많이 보이네요.
사진처럼 살짝이 칼집을 내고 한입 크기로 
썰어주세요.
♡♡♡♡♡♡♡

찾아보니 깻잎과 청량고추도 있네요.
^~~~^
좋아 좋아

이렇게 썰어서 준비하고~~

오징어를 팬에 넣어요.
간장 1큰술

설탕 1큰술

고추장 3큰술
미림 또는 청주 1큰술

다진마늘 1큰술
꿀 1큰술

고추가루 1큰술

볼에 양념을 만들어 오징어와 버무린 후에
팬에 넣고 요리하셔도 됩니당~

저는 너무 배고파서 팬에 바로바로 해버렸네요.
예쁘지 않아~~ ㅠㅠ

그래도 맛은 일품이니
두적 뒤적 하면서 익혀주세요~#

그다음 준비한 야채를 넣고 볶아주세요.
양배추를 가늘게 썰어두었더니
오징어 위에 새하얀 눈이 내린것 같네요~♡

그래서 한주먹 더 넣어 봤어요.
ㅋㅋㅋㅋㅋ
양배추는 위에도 좋고 변비예방도 해주니
강력추천 합니다.

야채가 푹 익지 않아도 되니
너무 오래 볶지 마시고 오징어가 익으면
요리는 완성이에요
♡ ^  ^ ♡

제가 요리 초보인거 아시죠?
그런데 이제 요리가 조금씩 좋아져요.

맛있다고 칭찬해주는 가족이 있어 그런가봐요.

여러분~ 짧게 빛나는 가을이에요.
가족, 지인들과 순간순간 행복을 나누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