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대볶음* 어렵지 않아요^^

짜잔*~~~
오랜만에 포스팅 하러 왔어요.

얼마전에
아이가 구내염으로 고생을 했는데
덩달아 저도 죽과 미역국만 먹었더니
우울하네요~

장보러 가는것도 외식도 귀찮은 하루에요.

텅 빈 냉장고는 닫고
냉동실을 열어보는데

#와~우#

냉동순대가 있더라구요.

1초간
 "쪄서 먹을까?"

NO !

순대볶음이 뇌리를 쏴~~~
생각만 했는데도 침이 고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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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준비물 ♡♡♡♡♡

1. 순대

2. 야채 - 대파 양배추 버섯 부추 깻잎 당근
대파 매운고추
(뮛이 중헌디~~집에 있는거 모조리)


3. 양념장 - 고추장1  고추가루2
간장2  맛술2  올리고당1
다진마늘1
(계량은 숟가락으로 끝내자 ㅋㅋ)


4. 마무리 할 때 ♡
들깨가루2  깨2

코스트코 갔을 때 사다놓은
부추고기순대야
반갑다  ^^

꺼내니 진공포장된
부추고기순대가 2개 들어있어요.
앙앙 ~~조으다

1.  포장 그대로 끓는 물에 삶기
또는
2. 포장을 뜯고 찜기에 찌기


방법도 정말 간단하다요~~^^

고구마 찌고 씻어놓은 찜통이 있어서
2번으로 선택!


순대가 익어가는 동안
야채를 준비해 볼까요?

특별할 것도 없이 집에 있는
야채 쓰시면 돼요.
#~~~모조리~~#

형식적인 요리가 힘들지
볶음 요리는 이런점이 좋아요♡♡

양념장을 만들어 볼까요?
큰 양푼에 숟가락을 이용해서

고추장1 고추가루2
간장2  맛술2 올리고당1
다진마늘1

쒜키 쒜키~~~ 붐붐~~
정말 쉬운 요리욤~~~♡♡

 후라이팬에 기름을
2숟가락 정도 넉넉히 붓고
대파를 넣어 파기름을 만들어 주세요.

그리고 야채를 넣어 볶아주세요.

앗 실수!

부추는 빨리 익기때문에
나중에 넣어주시면 더 좋아요.
ㅠㅠ

만들어 놓은 양념장을 1숟가락
팍 떠서 볶아주세요.


양배추가 투명해질때까징~~~~

냉동실에 버섯도 있어서 넣었어요.
저는 버섯을 싸랑해요.^^

어찌하다보니 야채들 조합이 너무 예쁘네요.

♡♡♡♡♡♡

그런데
아직은 순대볶음 색이 아리송 하시죠?
ㅋㅋㅋ

20분정도 지나니
맛있는 순대 냄새가 나네요.
보통 먹을 때보다 조금 크게 썰어주세요^^

아니그러시면
볶을 때 순대실종사건이
일어나게 되고
젓가락이 바빠지면서 남편과 싸울 수 있어요.
(실화  ㅠㅠㅠ)

부추고기순대가 야채와 만났네요.
나머지 양념을 넣어주시고
저는 물을 쪼금 넣어주었어요.

그리고 깻잎과 부추, 고추를 이때  넣어주세요^^

천천히 저어주세요♡
양념이 고루고루 버무려질 수 있게요.
~^--^

이제 마지막을 장식할 차례입니다.
들깨가루를 2숟가락 넣어주시고
살살

쒜키~쒜키~~붐붐

야채가 많아 순대 찾기 어려우시죠?
ㅋㅋㅋ
안에 듬뿍 있으니 걱정 노노

깨를 뿌려

사진 어서 찍고 
폭풍 흡입하고 싶다요~~ㅠ

들깨가 몸에 좋다고 과하게 3숟가락 넣었더니
 떡이 된 느낌!
ㅠㅠ

미인대회는 못 나갈지언정
맛은 정말 좋아요^^

짜지도 않고 너무 달지도 않고
자꾸 먹게 됩니다요.

그리고 히트는 순대가 냄새도 안나고
어쩜 이렇게 맛있죠?

냉동이라고 무시하면 안될 것 같아요.
부추고기순대에 반해버렸어요.

오랜만에 입맛도 살려주고
기분 UP된 요리 먹었네요.

여러분도 도전해보세요
^^